전정편두통

전정편두통이란?

과거 연구들을 통해 어지럼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편두통이 더 흔하고, 편두통 환자들 또한 약 47.5%가 심한 편두통 발작(심한 강도의 두통) 도중에 어지럼이나 현훈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어지럼은 편두통의 매우 흔한 증상으로 그 연관성을 입증하는 많은 연구들이 발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전정기관과 편두통의 병태생리적 연관성에 초점을 맞춘 용어인 ‘전정편두통’ 이라는 병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정편두통의 진단

편두통의 진단기준에 합당한 두통을 과거 또는 현재에 앓고 있으면서, 반복적으로 어지럼이 발생하는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전형적으로는 편두통 발작과 어지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심한 두통보다는 어지럼과 메스꺼움, 구토 등이 주된 증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어지럼의 양상과 지속시간도 매우 다양하기에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적으로 의심하고 진단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해당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정편두통의 치료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는 대부분 편두통의 치료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어지럼 증상에 대하여 대증적인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편두통 치료를 통해 두통뿐만 아니라 어지럼, 멀미 등의 증상이 함께 호전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